[뉴스포커스] 野 2차 컷오프…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4파전
국민의힘이 조금 전 발표한 2차 컷오프 결과,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후보가 4강 문턱을 넘었습니다.
'대장동 의혹'을 두고 연일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여야는, 공수처가 복구한 '고발사주' 관련 녹취파일을 두고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국민의힘이 조금 전인 오전 10시,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경선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경선을 통과한 3명의 후보 외에 4위 후보가 누가 될지도 상당한 관심이 쏠렸는데요. 결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사실 결과 발표 전 신규 당원 증가로 인한 변수나 일부 후보들의 '위장당원'에 의한 역 선택 우려가 많았습니다. 특히 당원 투표율이 역대 최고 흥행 돌풍을 일으킨 '6.11 전대 투표율'까지 웃돌면서 변수가 될 지도 관심이 컸는데요. 이런 우려가 실제 변수로 작용했다고 보십니까?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가 김웅 의원과의 통화 녹음파일 원본을 공개해달라며 공수처에 정보공개 청구를 했습니다. 조성은 씨가 현 시점에서 정보공개를 청구한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조 씨는 정보 공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별도로 자신의 휴대전화를 사설 포렌식 업체에 맡겨 통화내용을 확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공수처가 이를 받아들일까요?
민주당은 이번 '고발사주' 배후에 윤석열 후보가 있다며 구속수사가 불가피하다며 김웅 의원의 제명까지 요구 중입니다. 이재명 후보도 SNS에 윤석열 후보가 이끌던 검찰이기에 윤후보가 책임질 시간이라고 직격했는데요. 윤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은 "큰 의미가 없는 보도"라면서도 공수처가 '2차 컷오프' 여론 조사 시기에 맞춰 복원 한 것 이라고 주장했거든요. 이런 여야의 입장,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전 날 '이재명 게이트'라는 표현까지 썼던 이낙연 캠프의 설훈 의원, 이번엔 이재명 후보의 배임혐의와 구속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비판수위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평소 같으면 당장 반박에 나섰을 이재명 후보 측, 국민의힘을 대변하는 의도가 뭐냐 면서도 직접 언급은 삼가고 있는데요. 이런 양측의 공방, 이틀 남은 경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이런 상황에서 이준석 대표, 이낙연 후보가 대장동 의혹에 상당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적극적으로 특검에 대한 새로운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이런 이 대표의 제안, 어떻게 봐야 할까요. 양측은 "역 선택이라도 유도하려는 것이냐"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민주당 경선 3차 국민 선거인단 투표율이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마감 이틀을 남긴 어제까지 온라인 총 투표율이 74.70%로 1차 최종 온라인 투표율 70.36%보다 4%p가량 높고, 2차보다는 약 25%가 높은 수치인데요. 이런 높은 투표율, 배경은 뭘까요? 또 이낙연 후보와 이재명 후보 중 누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리라 보십니까? 양측은 서로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주장 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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